“한 사람의 평생의 삶 안에 부모와 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없애는 해외입양의 무조건적인 반대는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전국입양가족연대 목회자협의회(대표 신용운)가 지난 6월 14일 CBS 노컷뉴스 기사 ‘예장통합 인권위, 해외입양 문제 점검’의 내용과 관련해 2018 예장통합 총회인권선교정책협의회 선언문 발표에 대해 입장을 나타냈다.전국입양가족연대 목회자협의회는 “성공한 사람보다 더 많은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입양을 통해 양부모를 만나고, 그 가정에서 가족들로부터 받은 사랑이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를 외면하고 있다. 선언문에는
“국제입양은 한국에서 태어났다.”이경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법학박사)은 세계적인 국제입양 추세연구 권위자인 피터 셀만(영국 뉴캐슬 대학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제기했다. 제3세계 국가의 영유아들이 선진국 가정에 입양되기 위해 홀로 국경을 넘는 이례적 국제이주 현상인 ‘국제입양’은 1950년대 6.25한국전쟁을 계기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후 현재까지 국제 입양의 규모를 5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한다.예장통합 총회인권위원회(위원장 한상영 목사)는 6월 14일(목)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해외입양